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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공도서관이 추천하는 이달의 책

부산광역시공공도서관은 부산시민을 위한 독서정보 길잡이가 되고자 2011년 7월부터 이달의 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.

  • 선정분야 : 문학, 비문학, 어린이도서
  • 추천기관 : 부산시교육청 소속 11개 공공도서관

작성자, 작성일시, 조회수 등 상세내용표입니다.

9월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

작성일2008.10.23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2841

○ 책소개

 

「“요즘에는 눈만 뜨면 글을 쓰고 싶다. 글도 참 잘 써진다”며 생애 마지막 작업으로 써내려갔던 유작 시 39편만 세상에 남겨둔 채 흙으로 돌아간, 우리 문단의 거목 작가 박경리. 『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』는 마지막까지 펜을 놓지 않고 남아 있는 모든 기운을 사르며 그가 남긴, 스스로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미발표 시 36편과 3편의 시를 더한 총 39편의 시, 그리고 젊은 시절과 일상을 담은 사진 30여 컷이 수록된 유고시집이다. 스스로에게 가장 엄격하였지만, 또 가장 자유인이기를 소망하였던 인간 박경리의 모습이 담긴 마지막 노래들은 무거웠던 생의 발걸음들을 하나 하나 털어내듯 잔잔하게 퍼지며 독자들의 그리움 속에 작은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.」

:

“모진 세월 가고

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

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.“

- 본문 <옛날의 그 집> 중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