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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공도서관이 추천하는 이달의 책

부산광역시공공도서관은 부산시민을 위한 독서정보 길잡이가 되고자 2011년 7월부터 이달의 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.

  • 선정분야 : 일반, 청소년 , 어린이도서
  • 추천기관 : 부산시교육청 소속 11개 공공도서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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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

작성일2009.06.13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2756

 

《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》은 장영희 교수가 《내 생애 단 한번》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순수 에세이집이다. 9년이란 시간 속에는 2001년 처음 암에 걸렸고, 방사선 치료로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004년 척추로 전이, 2년간 어렵사리 항암치료를 받고, 다시 1년 만에 간으로 암이 전이되던  투병 중에 쓴 책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책이다.


 


저자 장영희교수는 ‘암 환자 장영희’로 자신이 비춰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에 ‘천형天刑 같은 삶’이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그는 도리어 누가 뭐래도 자신의 삶은 ‘천혜天惠의 삶’이라고 말한다. 또 기적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, 아프고 힘들어서 하루하루 어떻게 살까 노심초사하면서 버텨낸 나날들이 바로 기적이며, 그런 내공의 힘으로 더욱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한다. 하여 이 책의 제목 또한 기적을 의미하고자 한 듯하다.


 


《내 생애 단 한번》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는 저자 개인의 경험을 넘어 우리네 삶의 체취와 감상들이 반듯하고 따뜻하게 녹아 있다. 장영희교수의 글들은 결코 무겁거나 우울하지 않다. 암 투병, 장애… 자칫 암울해지기 쉬운 소재들을 적절한 유머와 위트, 긍정의 힘으로 승화시키는 문학적 재능과 여유는 장영희만이 갖는 독특한 힘이자 아름다움이 있기에.





그의 글을 통해 우리는 절망 속에서도, 나날의 힘겨운 삶 속에서 다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.